익명의 용💬
팀원에게 피드백 후 개선 방향까지 함께 논의해보는건 어떨까요?
피드백을 평가로 생각하고 상처를 받는건 팀원 입장에서는 당연할 수 있어요.
다만, 그 상처를 어떻게 치료할지 리더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논의한다면,
피드백 내용 그 자체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에 좀 더 중점을 두지 않을까 싶어요!
물론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,
리더가 '평가하는 사람'보다는 팀원이 성장할 수 있도록 '도와주는 사람'이라는
관점으로 다가가면 팀원도 피드백을 기분나쁘게만 듣지는 않을거에요.
(저 또한 리더 1년차때는 피드백하는 자리가 평가자가 된 것 같아 참 어려웠는데,
관점을 바꾸고 나니 저 스스로도 마음이 한결 편해지더라구요)
그리고 피드백 내용에서 팀원이 속상하거나 억울한(?) 부분은 없는지
질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. 팀원 입장에서 피드백을 받은 후 뭔가를 얘기하기란
쉬운 일은 아니에요. '아 이 리더는 날 이렇게 판단하고 있네.'라고 단정지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
피드백을 듣고 나서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변명처럼 보일까 고민될 수 있어요.
이럴 때 리더가 먼저 피드백의 의도를 전달하며 팀원의 마음은 괜찮은지 질문하고,
앞으로의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면 피드백 자리가 점점 더 편해질거라 생각합니다. |